3/12/2014


Walker Woods and Glen Major Forest

집에서 북동쪽으로 차로 한시간 정도 가다보면, 아주 멋진 숲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 동안 너무 추워서 엄두를 못내었었는데 모처럼 영상으로
오른 날씨에 들떠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캐나다엔 4계절이 있는데 공사철, 초겨울, 겨울, 아직 겨울 이라고
 할 정도로 겨울이 긴데, 특히 올핸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지루~한 겨울 끝자락에, 어젠 일을 하다,  피부로 느껴진 봄 바람과,
 매장 내에 흐르는 성시경의 발라드에 매료되어 잠시 센티해졌었습니다. 
마침 오늘은 쉬는 날, 날씨는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영상 7도에 바람도 구름도 없는 아주 쾌청한...










  아직 숲엔 눈이 많이 쌓여있었지만 나무들은 기지개를 펴듯,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혹한을 이기지못하고 죽은 나무가 가차없이 베어져 있네요. 






숲의 길을 인도하는 이정표가 있듯, 우리 인생도 이정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출발전 매장에 들러 산 시몬카스테라와, 함께 한 지인의 군고구마는 꿀맛입니다. 
이 작은 간이의자에 앉아 햇살을 받으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곳의 주소입니다. N44.03952  W79.08950 (ANA: 3018 7th Concession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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